이 글을 보는 사람중에 분명 아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오늘 소개할 파이널컷 프로의 플러그인인 mKBHD는 MotionVFX(이하 모션사)와 미국의 Marques Brownlee라는 한 흑인 테크유튜버가 함께 콜라보로 제작한 플러그인이다. Marques Brownlee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022년 12월 현재 1,650만명이 넘어간다. 경이로운 수치로 지구상에 손꼽힐만한 테크 유튜버라 말할수 있다. 엄청난 수의 구독자가 입증하듯이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 또한 매우 고퀄리티다. 이전에 소개한 미국의 여성 테크유튜버 아이저스틴과 비슷한 그런 부류라 말할 수 있다. (iJustine의 필자의 이전 포스팅 mKeynote : https://motvfx.com/8) 세계 최고의 테크 유튜버들은 어떻게 채널을 연출하는지 참조하는 좋은 두 채널이다.
mKBHD 소개
모션사에서 2022년 12월 25일 기준 현재 파이널컷 제품중에 베스트셀러 3위를 달리는 중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45가지의 타이틀 플러그인 유닛들과 6개의 추가 트랜지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파이널컷은 물론 어도비의 프리미어프로 블랙매직디자인의 다빈치 리졸브까지 제품이 있다. 물론 이 파이널컷 플러그인 하나만 산다고 프리미어랑 다빈치리졸브까지 지원 되는 것은 아니니 혼동하질 않길 바란다. 모션사는 가격에 자비가 없는 회사이기 때문에 모든지 개별적으로 돈이 들어간다고 생각해라. 마찬가지로 프리미어랑 다빈치리졸브를 사용 하려면 따로 구매 하여야된다. 꼭 참조하길 바란다. 그리고 뜬금없지만 여기서 한마디를 하고 싶다. 모션사의 가격에 증오심을 갖고 모션사에게 가끔 일침을 날려주는 메일이나 채팅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일침을 날려주는 사용자가 많아 질수록 가격에 대한 압박으로 분명 언젠간 떨어질 것이라 본다. 필자도 가끔씩 불평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으니 다같이 힘을 합쳐서 파이널컷 유저들 모두가 좋은 플러그인을 저렴하게 쓸 수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하자. 아무튼 다시 이 플러그인의 소개를 이어나가겠다.
이 mKBHD 플러그인은 Marques Brownlee 본인 스타일을 그대로 녹여낸듯 하다. Marques Brownlee의 영상들을 보면 인트로로 시작하고 콜투 액션에서부터 본인스스로도 가장 좋아하는 줌인 펀치. 로어서드와 6가지나 되는 트랜지션까지 있다. 그냥 Marques Brownlee의 영상들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효과들이 있다고 생각된다. Marques Brownlee의 영상들을 대체적으로 고퀄리티이다. 정말 깔끔하면서도 멋지고 그리고 고급스럽게 정보를 얻어간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시청자들도 대체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다. iJustine과는 다른 느낌이다. iJustine은 애플처럼 미니멀하면서 깔끔한 느낌에 비해 Marques Brownlee는 좀더 잘 정돈 된 전문가 스러운 그런 느낌이다. 둘다 훌륭한 테크 유튜버들이니 우열을 가리긴 쉽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는 이렇다.
종류와 효과
역시나 모션사 답게 개별 유닛들에 대한 옵션이 많고 만족스럽다. 백그라운드와 콜투액션, 피쳐스, 인트로, 로어서드, 타이틀과 이펙트툴까지 크게 7개의 카테고리가 있고 트랜지션효과가 따로 있다. 백그라운드는 Marques Brownlee 느낌을 살릴수 있는 그런 유닛이다. 전부다 강력한 노이즈가 끼어있다. 그중엔 1번과 3번 백그라운드를 사용했다간 바로 그냥 Marques Brownlee거 그대로 썼네 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콜투액션은 여타 다른 플러그인과 큰 차이는 없는 듯 싶다. 피쳐스는 이전 포스팅(https://motvfx.com/16)같이 매우 구체적으로 설정할수 있는 느낌이다. 실제로 전문가 스러운 Marques Brownlee와 장인의 모션사가 콜라보 하였는데 이런 느낌은 당연한 것이다. 5가지 종류밖에 없는 피쳐스지만 그래도 매우 만족스러운 유닛이다.
인트로 또한 만족스러운 영역이다. 일반적으로 로고에 어울리는 드랍존을 지원하는 플러그인들이 많지 않은데 비해 매우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연출이 된다. 마찬가지로 5가지가 있다. 인트로 유닛에도 Marques Brownlee의 삼각 모양의 패턴이 있으니 항상 바꿔서 사용 할 준비를 해야된다. iJustine이 사용할 만한 타이포그래픽이 많은거에 비해 Marques Brownlee는 로어서드를 잘 쓸거같은 특징이 있는듯 싶다. 저스틴의 유닛에는 로어서드가 3가지 있다. 하지만 사실상 사용할 만한 가치는 없어 보인다. mKBHD는 5가지의 로어서드가 있다. 모두가 멋드러지고 한번 보면 계속 사용하고 싶어지는 디자인이다. 타이틀에는 드랍존을 포함하는 유닛이 하나 있고 마찬가지로 5가지가 있다. mKBHD의 백그라운드에 역시 잘 어울리니 한번쯤 사용해 보고 싶은 디자인이다. 마지막으로 툴과이펙트인데 이 부분은 Marques Brownlee가 매우 좋아하는 영역이지 않을까 싶다. Marques Brownlee 영상을 보면 대체적으로 줌인 효과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연속적으로 나올때도 있고 줌인을 하고 또 줌인을 하는 이중 줌인까지 있다. 아마 이 플러그인의 핵심이 여기 다 있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글로써는 모두 설명하기 힘들정도다. 간단히 그냥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느낌이지 확인 할 수 있으니 이 글을 읽었다면 무조건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영감을 얻길 바란다. 오늘따라 글이 상당히 길어져 이만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아무튼 입증된 유튜버의 플러그인에 베스트 셀러이니 마찬가지로 믿고 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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