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효과를 주는 플러그인 인가?
MotionVfx(이하 모션사)에서 제목 하나는 엄청 잘 지어낸다. 이 mBehavior 플러그인을 한마디로 모든걸 표현 할수있는 단어 Behavior 행동. 바로 이 행동이라는 단어가 이 플러그인을 가장 잘 표현해낸 말이지 싶다. 말 그대로 그냥 행동 그 자체라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플러그인 유닛들은 모두 움직인다. 그것도 전체 화면을 움직이게 만들어준다. 스토리 라인 뿐만 아니라 결과물 위에 레이어를 올려 놓으면 아래 레이어 전체를 다 잡아서 해당 효과로 움직이게 해준다. 이 뿐만 아니다. 엄청나게 많은 응용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본인이 원하는 움직임이 없는 정적인 사진이나 아이콘들이 있을때 해당 사진이나 아이콘들을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단독적으로 할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사진이나 아이콘등 위에 플러그인을 올리고 컴파운드로 묶어주면 된다. 그러면 스토리라인과 별개로 사진과 아이콘만 움직일 수 있는 효과를 낼 수있다. 그리고 화면 전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트랜지션 아닌 트랜지션같은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사용 방법도 너무나 쉬워서 그냥 클립위에 올려만 두면 된다. 길이조절도 가능하기에 원하는 타이밍을 맞추기도 쉽다. 플러그인을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직관적이고 쉽게 만족도를 올려 줄 수 있는 플러그인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종류와 사용방법 (무료버전 있음)
일단 사용하기전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니 사용해보고 더 필요하면 유료 구매 하면된다. 무료나 유료나 사용환경에 따라 큰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된다. 무료버전은 모션사 공식 홈페이지에 mBehavior Basic 을 다운 받으면 된다. 무료 버전이 아쉽고 좀더 효과가 필욧 하다면 유료버전인 mBehavior2를 다운 받으면 된다. 미쳤다. 모션사에서 제공하는 무료버전인 비해비어 베이적 버전에서만 해도 90개의 효과가 있다. 솔직히 무료버전도 전부 한번 씩이라도 다 써보기 힘들정도로 많은 양이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은 mBehavior, mBehavior2 두가지다. 솔직히 말하자면 모션사는 너무나 자비로운 회사이다.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베이직만 해도 엄청난 것이다. 아무래도 미끼 상품이 아닐까 싶다. 현재 필자는 무료버전과 2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솔직히 2도 사기 망설였지만 모션사의 자비로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그냥 기부삼아 구매한 것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오히려 유료버전보다 무료버전의 사용 빈도가 더 높은거 같기도 하다. 필자가 보유한 mBehavior2에는 인아웃 효과에 각각 60개씩 120개가 있다. 자막 효과엔 10개, 통과되는 느낌 효과에 30개가 있다. 딱히 모션사가 정해 놓은 느낌으로 사용 하지는 않는다. 그냥 상황에 맞게 넣고 싶을 때 넣는다.
사용 방법에 있어서는 응용 할 수가 있다. 우선 직접적으로 바로 스토리라인에 바로 올려놓아도 된다. 클립과 클립 사이에 넣으면 트랜지션같은 효과도 낼 수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움직임이 없는 아이콘에 플러그인을 적용하고 컴파운드로 묶어 줄수있다. 이렇게 사용하면 흡사 본인이 모션을 이용하여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느낌을 연출 할수가 있다. 사용방법에 따라 누구는 클립위주의 전체적인 효과를 넣고 싶을 것이고 누구는 아이콘 위주로 넣고 싶어 할수 있다. 이 큰 부류의 사용방법만 응용해도 엄청나게 다양한 효과를 연출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선 무료로 사용해 보길 바란다. 무료버전에서도 유료와 똑같이 응용 할수가 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효과에 좀 더 멋드러진 걸 만들어 내고 싶다면 그때 유료를 가길 바란다.
고마운 존재!
오늘 소개 해준 파이널컷 효과 플러그인은 실제로도 옵션도 거의 없다. 그래서 초보자 뿐만 아니라 고급사용자에게도 엄청 유용한 플러그인임엔 틀림없다. 직관적인 효과를 좋아하는 사람은 무료버전이 있으니 반드시 한번쯤 써 보길 바라는 필자의 마음이다. 영상편집을 프리미어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지 않고 파이널컷으로 시작한 필자는 정말 행복하다. 애플답게 모션과 직관적으로 연동되는 부분을 파이널컷에서 바로바로 사용 할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쉽고 직관적이게 본인이 원하는 편집을 할수 있게 만들어준 모션사에게도 감사하다. 이 글을 보는 모든이들도 필자와 같은 마음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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