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를 추구하는 인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3D라는 단어가 친숙하게 다가온듯 싶다. 그리고 이제는 특별한 느낌도 없이 일상속에 당연한 듯한 단어라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예전에는 게임을 3D로 제작했다거나 영화까지 나왔다 하면 엄청나다는 그런말을 뉴스에서도 많이 들어본듯하다. 이제는 뉴스나 매체에서 그런 말을 하기도 부끄러운 시대가 된듯 싶다. 왜냐하면 우리 생활속에 이미 많이 침투해 있고 당장 지금 필자 마저도 글을 쓰는 주제도 이 3D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 하기 때문이다. 3D라 함은 일반적으로 입체감이 있는 그런 연상을 가르키는 단어라 생각된다. 당연하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영상은 아무리 3D로 제작되었다 한들 어디까지나 액정 디스플레이 같은 평면 장치로만 보기 때문이다. 흔히 텔레비전이나 핸드폰 액정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디스플레이 장치들은 2D라 말한다. 다들 알겠지만 X축과 Y축만 존재한다. 한마디로 점에서 한단계 진화된 평면이다. 여기서 Z축이라는 새로운 축을 추가하면 평면이 입체가 된다. 이게 3D인 것이다. 흔히들 3차원이라 말한다. 우리가 눈으로 직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그런 입체의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 살고있고 3차원의 물건을 보고 느끼며 산다. 그렇기에 우리는 3차원의 모든 세상에 맞춰져 있고 친숙하다.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우리 인류는 아직까지 3차원의 영상을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 2022년 현재도 항상 3차원을 향한 갈망과 노력을 하고 있는 단계이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인류의 노력이 있었는지 2D 영상에 3D를 자연스럽게 입히는 단계는 와 있는 것 같다. 현재까지 수많은 게임과 영화가 3차원으로 제작되고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이런 컨텐츠들은 상당히 퀄리티가 높다. 최근 언리얼5라는 게임 엔진을 보니 사실상 3차원의 영역을 2차원에 표현하는 시기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듯 싶다. 아무튼 현재 이런 시기에 우리가 살고있다. 이에 우리도 영상편집을 통해 3차원의 영역을 창작해서 표현 할수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3D 자막이다. 파이널컷 프로의 기본에도 있지만 이번에는 더 멋지고 영상속에 입체감을 더 쉽게 표현 해 줄수 있는 MotionVFX사(이하 모션사)의 mTracker3D를 알아보겠다.
mTracker3D 플러그인의 특징
모션사의 꽃은 바로 이 플러그인이 아닐까 싶다. 어떠한 기술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속에 3D자막을 넣으면 기가막히게 연출된다. 실제로 그곳에 있는 실제 모형같은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거리감을 측정하여 카메라 앵글이 뒤로 가거나 앞으로 오거나 하면 원근감에 의해 작업된 자막도 함께 크기와 그림자까지 자연스럽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필자가 가장 놀라웠던 것은 트랙킹 된 클립 자체에서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 그 클립에 원하는 3D 컨텐츠를 일반적인 플러그인처럼 레이어로 쌓아 올려서 작업이 된다는 점이다. 작업하고 싶은 클립에 트랭킹만 연산시켜 주면된다. 그리고나서 본인이 원하는 플러그인을 올려서 마음껏 표현하면 된다. 컴퓨터 사양이 좀 필요한 듯 싶다. 2022년 12월 16일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벤추라 13.1버전에 파이널컷프로 10.6.5 버전인 M1 max 64기가램의 맥스튜디오가 필자의 시스템이다. 이 사양에서도 기본적인 램 사용량이 작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4k60fps10비트 15초정도의 영상에 작업을 하면 엄청난 램을 사용하는듯 싶다. 필자는 정확하게 확인은 안되지만 작업중에 활성상태를 가끔보면 40기가 이상이 파이널컷에 배치되어있더라. 추가적으로 해당클립 하나의 영상에 대해서만 말한 것이다. 같은 타임라인에 여러 플러그인들과 이것저것 대략 10분짜리 영상을 렌더까지 하면서 작업하는데 64기가의 램이 부족해서 스왑되는 경우도 종종 봤다. 영상이 1080이나 8비트의 30프레임 4k가 주력 정도라면 필자의 맥정도가 적당한 사양이 아닐까 싶다. 4k 60프레임 이상의 영상을 이런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쾌적하게 편집을 하려면 현재 기준으로 애플실리콘 최고봉인 맥스튜디오 m1 울트라 버전에 128기가의 램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다. 과연 최고의 맥은 얼마나 좋을지에 대한 필자의 궁금증으로 최고사양의 울트라 맥스튜디오를 주문해버렸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용해 보고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설명하는 포스팅을 해보겠다.
이어지는 포스팅
오늘은 설명이 참 많았다. 모션사 하면 바로 이 플러그인만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만큼 이 모션사의 대표 플러그인이고 꾸준하게 업데이트 지원과 최적화를 해 주고 있다. 유튜버 아이저스틴의 mKeynote (필자의 해당 포스팅 : https://motvfx.com/8) 가 1등으로 올라오기 이전까지 1등 베스트 셀러이다. 당연히 현재도 2등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가격이 비싸도 베스트 셀러라는 말은 확실하게 게 시장에 인정받은 제품일것이다. 이 플러그인은 하도 할 말이 많아서 이렇게 나눠서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 다음에 이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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